본문 바로가기

영이z

날씨 이야기

사람들이 왜 늘 날씨 이야기를 할까 했다

날이 좋네요

비가 와요

바람이 차가워

눈이 펑펑 와

 

해가 비쳐드는 날엔 괜히 들뜨고

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마음을 안고 달릴 수 있으니까

 

축축한 날에는 괜스레 차분해지고

보고싶은 사람 떠올리며 잠에 들 수 있으니까

 

날씨의 아이인 마냥

옷차림도 기분도 하루를 영향 받으니까

 

날씨 이야기를 하며 안부를 묻는 것은 할 말 없어서가 아니야

뻔한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야

 

'영이z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23/03/24의 글조각  (0) 2023.04.06
노스탤지어 술집  (0) 2023.03.03
별을 보며  (0) 2023.02.28
겨울눈  (0) 2023.02.24
후일담  (0) 2023.02.23